딸아이 자가격리 동안,
한국의 아침이 독일에 있을때는 한밤중이라서
함께 식사를 못하고, 늦은 점심을 딸아이 아침식사로 함께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먹고 싶다는것으로 한가지씩 해 줄 수 있었다.(참 쉽죠이?)
자가격리 끝나는 날 맞춰서 비행기표를 예매 했다가 제주도로 갔다.
여행에는 날씨가 좋으면 성공하는건데,
파주가 영하 14도일때, 제주도는 5도~12도로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였고
제주도에서 바람 없고 해가 쨍했던 이틀을 내어준 하늘덕에 여기저기
함께 다니며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낮선곳에서 이제는 거의 적응한듯 오히려 한국이 낮선 아이.
이제 돌아가면 더 힘내서 열심히 살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