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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거실에 앉아서 블로그 여행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매미 소리가, 마치 마이크를 대고 소리 지르는것처럼바로 귀 옆에서 크게 들렸다.강아지도 깜짝 놀라 어리둥절 한 표정아고 나도이게 무슨 소린지 두리번거리고....아파트 17 층 방충망에 붙은 매미는, 우리집 거실을 향해 여기가 어디냐고 소리를 지르는듯 하다." 미음미음 미음 맴~~~"우리집은 근처에 숲도 없는데 왜 여기까지날아와서 낮설다고 소리를 지르는거냐?요즈음 나무가 많은 뉴타운 안쪽을 지날때면 여기 저기서 매미 소리가 경쟁 하듯이 난리다.계곡 같은 곳에서 들려오는 매미소리는 시원하게 들리는데, 도시에서 듣는 그 소리는 더울때는 짜증 날때도 있다.차소리등...주변 소음 때문에 그 소리를 더 크게 낸다고 하는걸 들은적이 있다.2~3주 정도 산다는 매미의 생에..

카테고리 없음 2026.08.16

여름

이 더운날 남편의 손끝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다.참깨 끝에. 나중에 핀 꽃들을 일일히 잘라주고,들깨 순도 따 주고,비 오면 쓰러질까봐 이르켜 주느라고 집에 못오고, 비 안오면 목 마를까 물 주느라 못온다. 본업이 아니길 다행이지, 돈으로 따지면 정말 엄청 손해 보는 일을 온갖 정성을 쏟으며하고있다.나는 가끔 두포리에 오면 땀에 젖은 옷가지들을 빨고 밥 한 두끼 해 주고는 다시 집으로 가지만, 햇볕에 못 나가니 돕지도 못하고, 미안하다. 맑고 높은 하늘을 향해 맘껏 키가 자란 참나리의 꽃무궁화꽃을 닮았지만 꽃의 크기가 중간 크기의 접시 만 한 부용.토실토실 잘 영글고 있는 목화다래두포리에 가끔 오면 내가 심어놓은 이 꽃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봄에 수차례 잡초를 뽑아 주지만,장마가 지난 지금은 꽃 ..

카테고리 없음 2026.07.26

목화 꽃

몇번 심었다가 발아가 늦어서 씨앗을 얻지 못하고 항상 대가 끊겼던 목화,꽃이라도 보려고 이른 봄 포트에 씨앗을 키워서 큰 화분에 심었었다.올해 두포리 날씨가 맞았는지 잘 자라서 벌써 꽃이 피기 시작이다.올 해는 목화송이도 보고 씨앗도 얻을것 같다.햇빛 알러지가 한참 극성이라 두포리에는 못 오고 있었는데 일 주일 넘게 집에 못(?안)오는 옆지기에게 밥이라도 해주고 가려고 밑반찬 몇가지 해 가지고 와서 손님처럼 이러고 있다.꽃으로 가꾼것보다 더 예쁜 참깨꽃이꽃이 피면 본격적으로 여름 한복판에 와있는것을 알 수있다. 오는 일요일에 아이들을 불러서 초복 앞당겨 삼계탕 끓여 먹이고 들깨 모종을 심으라고이야기 해 놓았는데 성질 급한 남편이 못참고 혼자 밭에서 들깨 모종을 심고있다.나는 돕지도 못하는데.....주근깨..

카테고리 없음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