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언니들과 오빠 두분을 모시고
영흥도 1박여행 한날....
허리아프고 다리 아픈 언니 오빠들 대신,
막내인 나와 막내오빠네 새언니가 주선해야 한번씩 모일 수 있는 모임이다.
시애틀에 가있는 언니가 영주권 받자마자 비행기 표 사서 달려와서 합류하고,
추위도 아랑곳 않는 극성스런 의지들....ㅎㅎ
물 빠진 선재도 앞 바다에서 굴을 줍고 끝없이 깔깔대며 웃고 또 웃고.
짧았던 1박2일 여행이 끝났다.
또 만날때까지 아프지 말고 잘들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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