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박 여행

가을사랑 이야기 2015. 2. 14. 12:02

 

 

 

 

늙어가는 언니들과 오빠 두분을 모시고

영흥도 1박여행 한날....

허리아프고 다리 아픈 언니 오빠들 대신,

막내인 나와 막내오빠네 새언니가 주선해야 한번씩 모일 수 있는 모임이다.

시애틀에 가있는 언니가 영주권 받자마자 비행기 표 사서 달려와서 합류하고,

추위도 아랑곳 않는 극성스런 의지들....ㅎㅎ

물 빠진 선재도 앞 바다에서 굴을 줍고 끝없이 깔깔대며 웃고 또 웃고.

짧았던 1박2일 여행이 끝났다.

또 만날때까지 아프지 말고 잘들 지내시길....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이를 용서 할 수 없어,  (0) 2015.03.11
윷놀이  (0) 2015.02.25
가족이 된 산이  (0) 2015.01.07
구름이를 보내고.  (0) 2014.12.11
딸아, 네가 간곳이 너무 멀구나  (0)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