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덤으로 자가격리

가을사랑 이야기 2021. 12. 31. 15:20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주에 독일서 용감무쌍하게 처들어 온 딸에게

파주시에서 구호물품을 보내 왔다.

열흘간 자가격리 하면서 먹고 쓰라고 보내 준 물품에는 정말 궁한대로 꼼짝 않고도

열흘은 살만한 양의 일회용 인스턴트 식품과 초고파이 구운 김, 햇반 생수등이

한상자 가득 들어 있었다.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올때 까지 우리 둘은 공장 콘테이너 하우스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일곱시에 음성 확인 문자가 왔다. 참 신속한것은 세계에서도 비교 할데가 없을듯....

 4년만에 만난 부녀, 일단 한잔 하고...

보쌈

이게 제일 먹고 싶었다고.....

오늘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마치고 나선길에 내가 위임장을 가지고 파주 보건소에서 해외 방역 확인증을 받아왔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며칠 집을 비우려니  (0) 2022.06.21
산책  (0) 2021.01.07
가을 콩잎  (4) 2020.10.22
태풍 찬홈이  (0) 2015.07.13
감자,꽃&사람  (0)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