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은방울꽃

가을사랑 이야기 2015. 5. 7. 22:44

 빼곡한 잎새를 들추니, 이렇게 많은 꽃들이 숨어있다.

어쩌면 이렇게 오묘한 아름다움으로

아무도 몰래 숨어서 피었을까?

꽃밭에 가득하던 향기의 정체가

쪼로롱 방울소리가 날것같은 꽃속에 뿜어져 나온다.

 

내 표현력의 형편없는 부족함이라니............

 

 

향기는 또 얼마나 매혹적인지,

직접 경험하기전에는 몰랐던 꽃들의 유혹에,

하루종일 햇볕아래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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