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루종일 부슬 부슬 비가 내렸다.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무언가 해볼 겨를도 없이 울려대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 병원 응급실에는 엄지 손가락이 엉망이 된 나이어린 베트남 아이가 미안한 얼굴로 응급실 침대에서 올려다 본다. 처음도 아니건만... 이럴때마다 찾이오는 당혹스러움과... 지치는 마음은 .. 카테고리 없음 2007.09.02
내 꿈 나무였던 아이들 나는 부엌에서 돈까스를 만들고 있고, 은영이 방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둘째 아이, 은파...를 치면 내가 따라서 노래를 부르는걸 알고있는 딸이 은파를 치고 ,로망스를 치고 소나티네인지...를 친다. 십년넘게 방치해서 음정이 엉망인 피아노, 옛날... 아이들이 어리.. 카테고리 없음 200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