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일날 맞춰서 도착한 둘째딸의 선물
그동안 책을 너무 멀리하고 살았다....
그게 딸애의 눈 에 보였나보다.
손 많이가는 외국인 애들을 모두 성환으로 보내고
관리 할 사람 하나 붙여 놓았으니
책도 좀 읽고 문화센터 같은곳에서 배울게 뭐 있나 기웃거려 보아야 하겠다.
아직 설도 지나지 않았는데, 성환에서는 제대로 핀 개나리 꽃도 보고
아침저녁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낮의 따스한 기온에 응달에 얼어붙은 눈이 녹고있는걸 보니,
정말 봄이 머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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