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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단풍

가을사랑 이야기 2023. 10. 24. 01:48

첫번째 숙소인 best western...호텔 마당의 단풍나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가을에 캐나다로 가면 어디서든 단풍을 볼 수있는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가 3월달에 예약 했던 패키지 상품은 로키산맥을 버스로 돌고,  
끝도없는 소나무 숲을 관람하는거였다.

에메랄드호수의 신비한 빛깔

그리하여 버스와 도보와
케이블카를 타고 로키산맥의 한쪽을 둘러보는 3박4일의 일정에 눈도 오고 비도오고 빙산을 보고 빙하를 보고....
춥고 궂은 날씨에 짜증도 나는데 긴 버스 이동중 4일 내내 예쁘고 건강미 넘치는 승무원 출신
여자 가이드의 재치있는 언어와 동시에 쏟아내는 영어 + 우리 말 안내가,지루함을 잊고 우리를 웃게했다.
단풍 없는 로키에서 태고의 모습처럼 웅장하고, 경이로운 자연을 만난 우리들은,
움직이는 한갖 작은 생물이었다.

사슴이 숲에서 나와 길을 건너는 모습
눈이왔다

관광 마지막 날 벤쿠버섬의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에서 건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