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날까지
나는
가을을 사랑해
사랑하는
나의 세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일없이
제길을 갈 수 있도록 바라 봐 줘야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편이지만
사랑 하도록 애쓸거야.
작은 생명에게도
사랑 나누어 주고
지난것에 연연해서
되풀이 옛날얘기 하지 않을거야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교만하지 않을거야.
게으름으로 후회 할 일을 만들지 않으며
그렇게 살다가 흙으로 돌아 가는날....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고
소리없이 떠나 갈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내가
선택한 삻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살았다고,수고 했다고
나에게 말할 수있을거야,